20대 후반~30대 초반까지
3년 정도 자취를 해본 나이지만
밥을 하거나 음식을 만들어서 먹었던 건..
라면과 계란 프라이가 전부
그 후로 본가에서 맛있는 엄마표 집밥을 먹어
지금까지 자신 있게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다.
이제는 본가에서 독립한 지 8개월 차
자취를 시작한 지 3~4개월까지는
대충 때우거나 편하게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던 나였는데
문뜩 요리를 해 먹어 보자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해줬던 계절 반찬과 국,
찌개들을 내 혀가 기억하고 있으니
조금만 해보면 되겠지
내가 요리를 안 해서 그렇지
막상 해보면 잘한다는..
생각에 시작해본다.
그렇게 나는 마트 가는 게 익숙해졌고,
뭐 산 것도 없는데 장바구니가 무거워지고
한번 마트를 가서 장 보면
지출이 많아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다들 시장 보고 오면 야채, 채소가 비싸다고 하는지
오늘 밥을 먹고 나면 내일은 뭐 먹지?
생각을 하게 되는지.. 깨닫는다.
요리해 먹기 카테고리는
다양한 요리 블로거, 유튜브,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백종원 님의 레시피를
참고한 요리 레시피 정보와 솔직한
맛 평가 & 개선점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칼질도 못하는 30대 남자의
매콤한 제육볶음 레시피!!
제육볶음 주재료
앞다리살 (600g, 2~3인분)
(개인적으로 비계를 좋아해서 찌개용인데 삼)
(삼겹살, 오겹살, 뒷다리살 취향에 따라 선택)
양파 (1/2개)
(언제 또 해먹을지 모르면 1개 다 넣는다.)
대파 1대, 당근( 2/3개)
(대파, 당근은 못 샀다. 그래서 없어서 뺀다.)
제육볶음 양념재료(2~3인분)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청양고추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 설탕 (2 큰술)
후추 약간 / 맛술 (2큰술)
참기름(1큰술) / 간장 (2큰술)
고추장 (2큰술) / 통깨 약간
TIP
자취 초보자들 요리해 먹을 때 필요한 팁
● 마늘은 어느 요리에나 들어가니 한 번에 다져서
얇게 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사용하자
주재료 손질하기
1. 양파는 길이로 채 썬다.
[요리팁] 양파썰기 4가지 방법
[BY 1등엄마] 양파썰기 4가지 방법.. 알아두면 좋아요오늘은 레시피는 쉬구요.. 간단하면서도 알아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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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파를 굵게 어슷 썬다.
대파 썰기/ 대파 보관 방법
엊그제 시장에 가서 파를 한묶음 샀다.노르스름한 끄트머리도 몇 가닥 없는싱싱한 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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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손가락 2~3마디 크기)

TIP
자취 초보자들 요리해 먹을 때 필요한 팁
● 집에 도마가 1개면 야채를 먼저 손질한다.
● 고기를 썰고 도마와 칼을 교환하거나 세척한다.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함)
양념장 만들기 & 양념 재우기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청양고추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 큰술) → 후추 약간


맛술 (2큰술) → 참기름(1큰술)


간장 (2큰술) → 고추장 (2큰술)

양념을 잘 섞는다.
TIP
자취 초보자들 요리해 먹을 때 필요한 팁
● 입자가 작은 가루 양념부터 순서대로 넣어야
여기저기 양념이 섞이지 않아서 좋은 거 같다.


손질한 돼지고기에 양념장을 넣고 주물러
간이 고루 배도록 10~30분 동안 재워둔다.
제육볶음 만들기
1. 팬을 달구어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간 불에서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어
타지 않게 저어가며 볶는다.


2. 돼지고기가 절반쯤 익어갈 때 양
파와 대파를 넣고 마저 볶아준다.


3. 맛있게 익은 제육볶음을 그릇에 담고
위 통깨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다.!

야무지게 상추에 고기 한 점과
마늘과 고추 올려
한입에 싹!

솔직한 후기.
● 고기와 양념의 맛은 괜찮았다.
● 청양 고추를 다져서 넣으면 그냥 썰어
넣을 때보다매콤하고
따로 건져내지 않아서 좋다.
● 다만 고기를 볶을 때 식용유를
많이 넣어 기름기가 좀 많았다.
(비계가 많은 고기를 골라 더욱 그런 듯)
● 하지만 비계를 좋아하기에 맛있게 먹었다.
● 혼자 먹을 때 고기 양은 300g도 적당하다.
● 상추 구매할 때 느끼건데 저렴하지만
혼자 한 끼 쌈 싸 먹기에는 많다.
상추 무침으로 반찬을 만들면 좋을 듯싶다.
추가로 전하는 TIP!
매운 고추장 양념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에
더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는 기름이 약간 있는 삼겹살 부위를
사용하거나
삼결살, 앞다리살 반반 섞어도 좋고
앞다리 살이나. 뒷다리살, 안심 부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얇게 썰어 조리해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육점에서 살 때 제육볶음 해 먹을 거라고
얇게 썰어달라고 말하면 얇게 썰어준대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돼지고기가 다 익어 갈 때
양배추를 넣어서 볶으시면
양배추 식감도 살아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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