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꼭 한 번씩 가보 싶어 하는 새하얀 눈에 둘러싸인 겨울산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앙상한 나무에 꽃처럼 피어난 ‘상고대’는 겨울 등산의 백미로 이미 산은 하얀 눈으로 한가득 쌓여있어 프로 등산러들은 벌써 눈 오는 산 구경 중 이랍니다.
등산이 힘들어 고민하신다면 걱정마지 마세요. 편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겨울 눈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한라산
초보자면 경치 좋기로 유명하고 짧은 영실코스 추천
언제 가도 좋은 한라산은 겨울이 되면 새하얗게 변해 ‘겨울왕국’을 절로 떠올리게 됩니다.
해발 1,950m의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4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등반했다는 것만으로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낮은 지대에서는 가을 풍경 이었다가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오르다 보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나무의 눈꽃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한라산 등산 코스는 모두 7개로
- 백록담 코스 - 관음사, 성판악 코스 (한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탐방 예약 후 취소 하지 않고 탐방하지 않을 경우, 추후 참방 예약이 불가 (1회 3개월, 2회 1년 탐방 예약 불가)
- 탐방로 코스 - 어숭생악, 석굴암, 어리목, 논 내 코,영실 코스 (예약 없이 입산 가능)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경치 좋기로 유명한 겨울왕국 한라산 영실코스 등반을 추천합니다.
- 영실 등산로는 길이 - 5.8㎞ (영실 탐방안내소∼영실휴게소∼병풍바위∼노루샘∼윗세오름∼남벽분기점)영실탐방안내소∼영실휴게소∼병풍바위∼노루샘∼윗세오름∼남벽분기점)
- 소요 시간 - 왕복 2시간 30분
※ 한라산 국립공원 등산 허용 안내
※ 한라산은 당일 탐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일몰 전에 한라산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계절별 입산시간을 정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등산허용 안내를 구분, 탐방로별, 통제장소, 동절기, 춘추절기, 하절기로 나타낸표입니다.
2. 덕유산
등산에 취미가 없거나 가족끼리 눈꽃을 보고 싶다면, 덕유산을 가는 것이 정답
겨울에 보는 눈 덮인 산인 ‘설산’의 최강자로는 보통 한라산과 덕유산을 꼽습니다.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한라산과 다른 매력을 지닌 상고대 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덕유산은 곤돌라를 타고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등산에 대한 부담과 걱정 없이 필요 없습니다.
정상 근처까지 오르는 곤돌라를 타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2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곤돌라를 타고 오르다 보면 덕유산이 점점 하얗게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설천봉에서 조금 더 욕심을 내 20분 거리에 있는 향적봉까지 도전해 본다면 하얗게 쌓인 눈길과 아름다운 눈꽃 속에서 멋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만약 향적봉까지 오른다면 겨울철에는 반드시 아이젠을 챙겨갑니다.
높은 산은 산 아래와는 날씨가 완전히 달라 방풍재킷이나 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복장 필수이며 목도리, 장갑, 모자 등을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사항
-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4시
- 대인 (만 14세 이상) 왕복 16000원
- 소인 (소인 36개월 이상~13세 이하) 왕복 12000원
- http://www.mdysresort.com (온라인 예약 시 주말, 주중 할인율이 다르며, 당일 구매 후 당일 사용 불가)
- 겨울철 주말 덕유산 눈꽃을 보기 위해 예약은 필수, 온라인 예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음
3. 지리산
11월 중순부터 오묘한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들어서는 지리산.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산행 코스로 좋은 바래봉, 노고단 산행을 추천합니다.
- 바래봉 코스 - 용산마을 ~ 바래봉까지 4.8Km, 왕복 3시간 정도 소요
- 노고단 코스 - 성삼재 휴게소 ~ 노고단 등산 코스 8.5Km, 왕복 2시간 30분~ 3시간 소요, (노고단 입장은 사전예약 필수,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발권)
등산에 나름 부심 있는 중수라면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새벽 산행을 계획해 떠오르는 해와 함께 빛나는 상고대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4. 태백산
국뽕이 차오르는 이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민족의 영산 태백산.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최고봉인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1,546m)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6년 태백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탐방로가 어느 정도 정비되어 걷기 편하며 비교적 완만한 능선과 부드러운 산새가 설경을 한층 부드럽게 보여주기 때문에 설경 맛집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은 주목 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중후한 응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며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태백산의 겨울 설화산행은
주목과 어우러진 환상적 설화가 유일사에서 장군봉 이르는 능선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유일사 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 망경사 → 반재 → 당골 코스를 많이 이용한답니다.
태백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
경치가 좋고 소요시간이 적제 걸리는 유일사, 당골 코스는 무난한 코스로 초보 산행에도 크게 무리가 없는 코스입니다.
- 유일사 등산 코스 - 유일사 매표소 → 장군봉 → 천제단 4Km, 소용 시간 왕복 4시간
- 당골 등산 코스 - 당골관장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4Km, 소용 시간 왕복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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