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 로스터리카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금상길 10
오늘은 전주 덕진구에서 발견한 감성 충만한 로스터리 카페, '카페미곡로스터리'를 소개할게요.
최근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 탐방을 하러 갔다가 우연히 들른 곳인데, 너무 좋아서 따로 포스팅으로 남기고 싶더라고요.
감성 넘치는 공간, 미곡로스터리
들어가기 전에 보면 예전 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해 웅장한 크기의 입구가 보여서 멀리서도 시선 집중! 마치 공장형 카페 느낌도 나고, 동시에 감성적인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널찍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있는 조명
미곡로스터리 내부 모습, 다양한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과 오픈형 구조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넓은 천장과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였어요.
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더스트리얼 감성.
2층 좌석도 있어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 좋아요.
곳곳에 로스터리기계와 원형의 공간에 식물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커피 & 맛도 수준급!
아메리카노 종류가 무려 6가지, 에스프레소도 당연히 6종류! 이렇게 다양한 원두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전주에 또 있을까 해요. 스페셜 핸드드립 커피도 있어 여기는 확실히 로스터리 카페다운 느낌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미곡 아메리타노 한잔을 마셨지만 다양한 다양한 맛과 바디감의 아메리카노가 궁굼해서라도 다음에 다시 가볼 예정입예요.
제가 주문한 미곡 아메리카노와 소금빵, 설명에 써있는것과 같이 열대과일의 단맛과 부드러운 산미가 조화로운 밸런스가 정말 좋았어요.
첫 잔을 마시면서 이거 핸드드립으로 내린거 아냐? 할정도로 정말 맛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특히 산미가 도드라지지 않으면서 원두의 개성이 살아있는 맛이라 다크하고 바디감 있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한번 드셔보시면 그 매력에 빠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쪽에 써있는 이력을 보니 원두구입부터 로스팅, 에스프레소 추출 등 여러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게 느껴지네요.
전주에서 이런 곳을 알게되서 개인적으로 정말 뿌듯합니다.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
이번 주말 나들이는 벚꽃 구경을 하면서 아원고택을 방문하는 코스였는데 전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들려본 미곡 로스터리 카페 였습니다.
오전에 소바 맛집인 "태평집"에서 소바 한 그릇 뚝딱하고, 오후엔 만경강 벚꽃길 드라이브와 아원고택 방문 그리고 잠깐 쉬어가기 위해 찾은 이곳, 미곡로스터리.
관광지와 살짝 떨어져 있어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원두 쇼핑도 가능한 곳
매장 한쪽에는 다양한 원두와 커피 용품이 진열돼 있어요.
시향도 가능하고 직원분이 추천도 잘 해주셔서, 홈카페족에게도 딱이에요.
총평
- 위치: 전주시 덕진구 금상길 10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 추천 메뉴: 플랫화이트, 브루잉 커피
- 포인트: 감성 인테리어, 직접 로스팅 원두, 여유로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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