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마트폰 충전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줄이는 습관과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사용하고 집에 왔을 때는 배터리가 조금밖에 남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 밤새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밤새 스마트폰을 100% 충전하는 방법은 핸드폰 배터리를 손상시키고 수명이 빨리 단축시킵니다.
아래에서 스마트폰 배터리 유지 관리에 대한 방법과 밤새 충전하면 안 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어떻게 결정될까?
충전식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용량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을 주기적으로 충전해 켜주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배터리의 노화는 가속되고 수명은 감소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1년 정도 사용하면 배터리 용량이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렇게 시간이 지나 2년이 지난 후에는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버틸 수 없게 됩니다.
제조업체에서는 "배터리 충전 주기"를 통해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을 알 수 있으며, 충전 주기는 배터리를 0%에서 100%까지 충전한 다음 다시 0%로 방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의 경우에 배터리를 500회 충전한 이후에는 내부저항이 빠르게 증가하고 이로 인해 화학반응이 일어나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고 충전 속도가 늦어집니다.
그 결과 배터리가 빠른 속도로 닳고 전화기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2년 정도 사용한 핸드폰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버벅거리는 경우가 생겨 핸드폰을 교체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배터리의 속성을 이해하고 평소에 잘 관리하면 배터리 노화를 지연시켜 배터리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리튬 이온 배터리 폴리머(Li-Poly)
리튬 이온(Li-Ion) 배터리는 대부분의 충전식 기술에 사용되며 스마트폰, 기화기, 노트북, Tesla 및 전기톱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18650을 사용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리튬 이온 폴리머(Li-Poly)라고 하는 변형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 용는데요.
그 이유는 이 폴리머(Li-Poly) 배터리가 더 안전하고 더 작으며 더 빠르게 충전되기 때문입니다.
이 배터리는 약 75% 용량으로 줄어들기까지 300~500번의 완전 충전 주기가 소요될 수 있으며 그 이후부터 주요 결함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려면 배터리는 수시로 충전하되 최대 용량의 80%까지만 충전합니다.
완전 방전이나 완전 충전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배터리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이 배터리는 리튬 코발트 산화물 층과 흑연 층으로 구성됩니다.
리튬 이온은 흑연에서 리튬 코발트 산화물로 이동하여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배터리를 충전하면 해당 이온이 흑연 층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이것이 배터리를 극도로 손상시키는 이유입니다. 리튬으로 레이어를 과도하게 채우면 내부 저항이 증가하기 때문에 셀의 무결성이 손상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방법
■ 잠자는 동안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연결해 밤새 충전하지 말자
완전 충전이 됐는데 전화기가 전원에 연결되어 있으면 배터리 내부의 전기 저항이 증가하고, 온도가 상승하여 자연스럽게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을 잘 때를 비롯하여 오랜 시간 동안 핸드폰을 충전기에 연결해두는 것을 자제합니다.
핸드폰이 100% 충전이 됐다면 아무리 오래 충전해도 과충전 되지 않습니다.
■ 배터리는 정말히 방전되기 전에 수시로 충전한다. (일상적으로 배터리의 잔량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충전하는 것이 좋다.)
완전 방전하게 되면 배터리 내부에서 전자를 주고받는 ‘집전체’라는 구성회로의 손상이 가속화됩니다.
※ 배터리 잔량에 따른 충천 가능 횟수
배터리 잔량 | 충전 가능 횟수 |
완전 방전 | 600회 정도 충전이 가능 |
잔량이 20% | 900회 정도 충전이 가능 |
잔량이 40% | 1,500회 정도 충전이 가능 |
잔량이 60% | 3,000회까지 충전이 가능가능 |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이 60% 남았을 때는 굳이 충전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잔량이 20% 전후로 남았으면 바로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오래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니다.
배터리가 0%까지 정말 방전되기 전에 수시로 충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배터리를 수시로 충전하는 것은 배터리의 수명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는 배터리 잔량이 15%로 떨어지면 충전하라는 알림이 뜨는데 충전하지 못할 경우 전화기를 절전상태로 전환하고 가능하면 사용을 자제, 배터리가 방전되는 정도를 파악하기 쉽게 전화기의 상태 표시줄에 배터리의 잔량이 표시되도록 설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핸드폰 충전 중에는 될 수 있으면 전화기 사용을 자제한다.
-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 등을 끄고, 저전력 모드나 비행기 탑승 모드로 설정해두면 충전이 더욱 빨리 이루어집니다. 아예 전원을 꺼버리면 충전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전화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화기의 보호 덮개를 벗기는 것이 좋다.
■ 섭씨 20도~30도 정도의 따뜻한 곳에서 충전하면 충전 속도가 4배~8배 빨라진다.
장치의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방법
■ 배터리 충전 빈도를 줄여 배터리 수명을 더욱 연장할 수 있습니다.
■ 화면 시간 초과 시간을 줄이고 밝기 설정을 낮추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생각과는 달리 블루투스와 Wi-Fi에 연결하면 배터리가 많이 소모되지 않습니다.
■ GPS 및 모바일 데이터를 비활성화하면 대부분의 장치에서 소모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보관 방법
■ 기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관리하자
- 보관 시 주변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배터리는 더운 환경보다 약간 더 추운 환경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을 보관하기 전에 100% 충전하지 말자
- 50%가 최적이지만 40%에서 60% 사이로 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팁!
■ 부분 충전을 사용하여 배터리를 20%에서 80% 사이로 유지하자
■ 밤새 핸드폰을 충전하지 말자. (배터리를 100% 충전된 상태로 오래 둘수록 배터리가 가장 빨리 소모된다.)
■ 불필요한 서비스를 꺼서 장치의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 배터리 저적력을 사용하면 충전할 때마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1년 후에도 핸드폰을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 성능은 배터리 성능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배터리의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늘리기 위한 방전 및 충전 요령을 실행하는 습관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완전 방전보다는 부분 방전이, 완전 충전보다는 부분 충전이 배터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충전 요령은 배터리 잔량 20% 전후에서 충전을 하고, 최대 용량의 80% 전후에서 충전을 멈추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배터리 잔량을 최대 용량의 20%~80% 구간에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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