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슬금슬금 겨울로 접어들면서 많은 분들이 집에 난방을 돌리게 되신 텐데요.
보통 가스 난방을 하게 되는데 실내 난방을 하다 보면 다음 달 고지서에 가스비가 많이 나온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난방을 많이 돌리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난방비 고지서를 받고 후회하기 전에 겨울철 난방비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조금만 신경써 주면 되니까 한번 같이 알아볼게요.
겨울철 난방비 아끼는 유용한 방법, 그 꿀팁!
■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집에서 편하게 반팔, 반바지를 입고 지내면서 집안 난방 온도를 26~28도로 올려놓고 계시진 않나요?
겨울처 가장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주요 원인이 난방 온도입니다.
-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0℃ 사이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실내 온도를 높게 올리게 되면 평균 난방비를 15% 이상 상승시키는 초래합니다.
- 실내 온도차가 크면 클수록 집 안에 결로 현상이 생기기 쉽고 감기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매우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보일러 외출 모드 사용하기
야외 활동이나 출근을 할 때 보일러를 끄는 것보다 '외출'모드로 설정해 놓는 것이 겨울철 난방비 아낄 수 있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으니 보일러를 끄는 게 난방비가 절약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차갑게 식은 집안 온도를 적정 온도까지 난방하는 것이 외출 모드로 해놓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가 필요합니다.
단열이 잘되어 있다면 그나마 나을 수 있지만 단열이 잘 안되어 있거나 오래된 집일 경우에는 외출 시 외출 모드가 아닌 평소보다 2~3도 낮게 온도를 설정해 작동하는 것이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는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 온수 온도 조절하기
겨울철에는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외부와의 기온 차이가 심한 겨울철의 경우 온수 온도를 높이게 되는데 이럴 경우 물을 해당 온도까지 데우는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40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100%는 아니지만 간혹 수도 손잡이를 온수 쪽으로 돌려놓을 경우 난방이 돌아갈 수 있으니 사용을 끝내고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 온돌 모드로 작동하자
보일러 작동 시 실내온도 설정 모드보다 온돌 모드로 작동하는 게 난방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 실내온도 모드
- 실내온도 설정 모드는 보일러 컨트롤러 주변에의 온도를 측정해 작동하는 원리
- 온도 설정을 1℃ 높이더라도 실제 가동되는 보일러는 설정되어 있는 실내 공기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가동되기 때문에 외풍이 심할 경우에는 실내 공기 온도가 낮아 필요 이상의 보일러 가동으로 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실제 바닥이 충분히 뜨겁더라도 실내 공기 온도가 낮을 시 실내공기 온도를 맞추기 위해 계속 돌아간다.
- 온돌 모드
- 온돌 모드는 바닥의 난방수의 온도를 측정해 작동하는 원리
- 공기 온도와는 별개로 바닥의 설정 온수 온도로 작동해 보일러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불필요한 가동이 줄어듭니다.
- 적정 온돌 모드 온도는 60~65도가 적당하지만 집의 단열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난방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바닥온도를 컨트롤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내의 윗 공기와 차이가 있으면 쾌적함이 떨어질 수 있다..
'온돌 기능'은 바닥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바닥에서 잠을 자거나, 집안이 넓거나 외풍이 심해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온돌 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 보일러 배관 청소
집이 공실로 오래 있었거나, 난방을 오랜만에 돌린다면 보일러 배관 청소가 필요합니다.
온수가 난방 배관 구석구석 잘 돌기 위해서는 배관 내부에 생긴 공기를 빼줘야 하는데 에어를 빼도 여전히 집이 따뜻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일러 배관 속에 이물질이 쌓여있을 수 있으니 업체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일러가 연소할 때 분진이 발생하여 내부에 먼지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보일러 청소를 진행하면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셀프 단열 시공
요즘 신축 건물이나 아파트의 경우에는 중문이 있어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차단해 주지만 오래된 원룸이나 주택의 경우에는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바로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문풍지를 이용해서 차단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 단열 시트, 에어캡(뽁뽁이) 붙이기
- 아무리 실내 난방을 높여도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이 많다면 그만큼 난방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내부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단열시트, 에어캡(뽁뽁이)을 이용해 셀프 단열 시공을 해줍니다.
- 외풍을 맡아주는 문풍지 시공
- 오래된 새시의 경우 창문과 창틀 사이로 들어오는 외풍을 막기 위해서 다이소나 온라인에서 외풍 차단이 잘되는 제품을 사용해 셀프 설치로 난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적정 습도 유지하기
열역학적으로 건조한 환경보다 습도가 높을수록 열전달이 빠르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 가습기를 활용해 집안 적정 습도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키면 그만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적정 습도 40~60%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고 난방을 줄이며 지내지 마시고 앞서 알려드린 효율적인 난방 방법으로 난방비는 절약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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