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는 가습기! 건강하게 알고 쓰자!
우리 주변 공기의 습도를 적당하게(40~60%)로 유지하는 것은 우리가 마시는 물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특히 실내 겨울철 실내 습도가 너무 낮아 건조하면 안구 건조, 피부 건조함에 의한 가려움, 코막힘, 콧물, 재채기, 목이 붓거나 따가움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가습기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여 다양한 질병을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습기 고를 때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는지 어떤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잘 알고 구매하시나요?
다양한 가습기의 종류와 가습 방식에 따른 장,단점을 알아보고 가습기 세척, 관리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1. 가습기 종류
2. 실내 적정 가습량
3. 세척이 편한 가습기 고르는 법
4. 가습기 조작 편의
5. 가습 방식에 따른 비교
6. 가습기 관리 방법
7.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1. 가습방식에 따른 가습기 종류
가습 방식에 따라 초음파식, 복합식, 가열식, 기화식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ㅣ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안개처럼 미세한 알갱이 상태로 만든 후, 가습기내 작은 팬에서 나오는 바람을 이용해 내보내 가습 하는 방식
■ 장점
- 물을 가열하지 않아 화상 위험이 없다.
- 전력량이 낮다.
- 가습량이 풍부하다.
- 성능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인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다.
■ 단점
- 실내에서 기화되기 때문에 가습기 주변이 기화열에 의해 온도가 낮아질 수 있음
- 물속에 있던 세균이 살균되지 않은 채로 습기와 함께 방안으로 분출될 수 있다.
- 중금속이나 염소 같은 유해 성분이 분출돼 가구나 전자제품, 벽 등을 더럽히는 백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 살균기와 정수 장치가 들어 있다면 안심)
- 꼼꼼한 세척과 관리가 필요하다.
- 초음파식의 물방울 입자는 수증기보다 크기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넓게 퍼지지 못하고 바닥에 가라앉아 가습기 주변부에 물기가 맺힐 수도 있다.
ㅣ복합식 가습기
-히터 가열방식의 장점인 살균 기능과 초음파식의 여러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수조의 물을 60~80℃정도로 가열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데워진 물의 표면 장력이 물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약해지는 원리를 이용해서 가습량을 증가시킨다.
■ 장점
- 차가운 가습, 따뜻한 가습 둘 다 가능하다.
- 여러 단계의 가습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게 원하는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 물을 75~80℃로 가열 후 가습해 미생물 및 중 저온성 세균을 없애주며 가습기 내부의 불순물 침전이 적다.
- 분사되는 가습 온도가 35℃ 정도로 체온과 비슷해 화상 위험이 없고 실내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 단점
- 가열방식 적용 시 전력 소모가 높다.
- 60~80℃ 정도의 저온 가열이므로 완벽한 살균 불가
- 가격이 비싼 편이다.
ㅣ가열식 가습기
-가습기에 내장된 가열 장치로 물을 가열하여 증발하는 따뜻한 수증기로 가습 하는 방식.
■ 장점
- 살균력이 탁월하다.
- 수증기가 공기 중에 잘 퍼져 가습 효과가 좋으며 실내 온도가 따뜻해져 난방효과를 볼 수 있다
■ 단점
- 물을 끓이는 방식으로 작은 소음 발생과 화상 위험이 있다.
- 전력소비가 많다.
ㅣ자연 기화식 가습기
- 물에 젖어 있는 가습필터에 바람을 불어 자연 증발 수증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물가에서 부는 바람이 비교적 습하게 느껴지는 것, 집안에 빨래를 넣고 선풍기를 틀어두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 장점
- 자연 방식으로 전련 소모가 낮다.
- 소음이 적다. (FAN이 작동하기 때문에 선풍기, 공기청정기와 유사한 바람 소리가 남)
- 물 분자 자체를 증발시키는 구조로 세균에 대한 우려가 낮다.
■ 단점
- 섬유 필터식은 주기적인 필터 교체가 필요해 비용이 발생한다.
- 디스크 필터식은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심한 오염 시 분해 세척이 어렵다.
- 중~강풍으로 작동 시 소음이 큰 편
2. 실내 적정 가습량
■ 1평당 필요 가습량
(지역과 거주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아파트는 3.3㎡(1평) 당 40~47ml
일반 주택 3.3㎡(1평) 당 50~62ml
필요 가습량 = 실 면적 X 평당 가습량
ex) 실제 면적 10평의 침실에 필요한 가습량
10평 X47ml = 470ml
5평 이하 : 200~250cc의 제품
6~10평 : 300~500cc의 제품
11평 이상: 600cc 이상 혹은 여러 대의 가습기 사용 권장
■ 1평당 권장 가습량
(실제 사용할 공간의 필요 가습량보다 1.4배 여유 있게 선택)
권장 가습량 = 필요 가습량 X 1.4
※ 제품에 표기된 가습량은 가습량의 최대치로 제품 작동 소음 등을 고려할 때 최대 세기로 작동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1.4배 여유 있는 용량으로 선택해야 약~중 모드에서도 충분한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세척이 편한 가습기 고르는 법
가습기는 물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세균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며 배출된 수분을 호흡기로 직접 흡입하기 때문에 특히 위생관리가 중요한 제품입니다.
세척 편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개방형 수조, 기화부 위치, 가습 방식이 있습니다.
■ 개방형 수조
- 물통에 손이 쉽게 들어가는 개방형 수조 인 제품이 편리
- 개방형 구조가 아닐 시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입구가 넓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권장
■ 기화부 위치
- 수조&기화부 일체형 제품이 수조만 세척하면 되어 편리
- 수조와 기화부는 항상 물이 고여 있어 세균 증식이 쉬운 환경이기에 주기적으로 살균 세척 관리가 필요함
■ 수조&가습부 일체형 제품이 편리
- 일체형 제품은 분리형 제품에 비해 수조만 세척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한 관리가 가능 하지만 가습량, 가격 등 다른 주요 스펙까지 생각한다면 분리형 제품을 선택해도 좋다.
- 이 경우 기화부 구조에 따라 세척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구조의 기화부를 갖춘 제품을 우선 고려하는 것을 권장
4. 조작 편의 및 권장사항
■ 자동 습도 모드
- 주변 습도를 파악 후 자동으로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하여 과습을 방지해줌
■ 맞춤 습도 모드
- 원하는 습도 설정이 가능하며 설정된 습도에 도달하면 멈추었다가 다시 작동
■ 가습량 조절 모드
- 공급하는 수분의 양을 단계별로 조절하는 기능으로 소음에 예민하다면 가습량 조절 기능이나 취침 모드 기능 필요
■ 조작부 타입
- 버튼식, 터치식과 리모컨 컨트롤되는 제품이 있다. 먼저 중요 스펙들을 기준으로 1차 후보군을 선택 후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권장
■ 물 부족 표시 알림과 수위 확인
- 물 부족 알림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구입 전 탑재 확인 필요하며 수위 확인이 쉬운 제품을 권장
■ 가열식 가습기
- 가습기의 오염을 줄여주는 정수필터가 있는 제품을 권장
■ 초음파식 가습기
- UV(자외선) 살균 기능 제품을 권장
■ 상급 급수 가능
- 제품은 물을 편리하게 보충하는 기능으로 편리하지만 매일 물 교체와 청소를 해주는 과정에서 급수를 하는 게 편할 수도 있다. 저용량 제품이나 하루 사용이 많아 물을 자주 보충해줘야 환경에 권장
■ 세척이 간편하고 통세척 가능 제품을 권장
5. 가습 방식에 따른 비교
6. 올바른 가습기 관리방법
■ 분리세척
- 가습기 물통부터 물 분사 통로까지 전부 분리 후 청소
-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뜨거운 물에 10분 이상 살균 필수
■ 베이킹 소다 활용
- 가습기를 분리하고 가습기 내부 및 물통에 베이킹 소다 뿌리기
- 면봉이나 칫솔로 구석구석 닦은 후, 깨끗한 물로 세척
■ 구연산 활용
- 가습기를 분리하고 따뜻한 물에 구연산 한 스푼 정도 넣기
- 분리한 가습기 구연산 섞은 물에 5~10분가량 담가 두기
- 면봉이나 칫솔로 구석구석 닦은 후 , 깨끗한 물로 세척
■ 알칼리성, 산성, 유기 세제는 금물
- 진동자 부분은 부드러운 천, 치킨 타월과 중성세제를 이용해 닦아준다.
7.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 가습기 내부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매일 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 공기에 노출된 물은 미생물 번식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번 사용한 물은 반드시 버리고 새로 교체
-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면 세균 번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가습기 사용시 하루 2~3회 환기
-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밀폐된 공간에선 가급적 사용을 금하고 환기 필수
■ 바닥보다 높은 곳에서 사용
- 사람과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호흡기와 기관지에 좋지 않으므로 2M 정도 거리를 유지
- 바닥에서 1M 이상 떠어진 곳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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