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10년 넘은 전주 금암동부대찌개 노식당! 요즘 부대찌개 집 다 어디로 간거야?

10년 넘은 맛집!

전주 금암동부대찌개 노포 식당! 

 

 

오늘은 포스팅은

전주에서 10년 넘게 한자리에서 운영해온
부대찌개 노포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금암동 부대찌개" 

 

친구를 만나 저녁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근처에 맛있는 부대찌개집 있다고 소개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고 온 식당입니다.

 

 

 

전화번호 : 063-251-2685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떡전 4길 30

영업시간 : 11:30 ~ 21:30

일요일 휴무

 

금암동부대찌개 본점 : 네이버

 

전주 고속버스 정류장 인근 골목에

자리 잡은 한식당으로

전주 여행오신분들 터미널 근처에서

밥 드시고

 

치즈, 수제비, 햄, 만두, 소시지와 다진 고기 등의

재료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 먹는 부대찌개가 

대표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곁들여지는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별미로 인기가 많습니다.

 

"오랜 세월에 빛바랜 간판! "

식당 앞에 도착해서 빛바랜 간판 보고

친구한테 "여기 간판이 되게 오래돼 보인다"하니
친구가 고등학교 때부터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거즌 20년이 다되가네요.

 

 

입구에 들어가면 앉아 먹을 수 있는

 4인 테이블 4개가 있고 
안쪽으로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많이 있습니다. 

 

 

"곡물 식당 맛집"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는 거치곤 넓어서 

물어보니 이렇게 넓어도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점심시간에는 꽉 찬다고 하니 점심은 피해 가세요.

 

 

 

저는 친구랑 부대찌개 2인분 주문했습니다. 

.

주문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물과 부대찌개가 먼저 나옵니다.

 

 

 

 

육수를 부어 놓은 냄비를 끓여야 하기 때문에 
밑반찬보다 먼저 나오는 거 같아요. 

 

찌개에는 햄, 치즈, 다진 고기 등이 들어있고 

콩나물과 쑥갓이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콩나물, 쑥갓이 들어가면

국물이 시원하고 쑥갓 향도 더해져서 

좋더라고요.

 

 

 

이렇게 찌개가 끓기 시작할 때쯤 밑반찬이 나옵니다. 
밑반찬은 김치와 나물, 깻잎 짠지 등이 나왔는데
그날그날 달라지는 거 같아요.

 

 

 밥 한 공기 뚝딱! 하기에 좋은 맛난 반찬!

 

 

직접 반찬을 다 하시는 거 같은데

손맛이 좋으셔서 다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두툼한 계란말이"

금암동 부대찌개 메인 반찬 김치전 & 계란말이!

김치전이랑 계란말이는 주문 들어가면

바로 해주시는데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그래서 계란말이가 조금 늦게 나오는데 
나올 때 보면 놀랄 정도로 크게 말아서 내주십니다.
마치 이벤트처럼 느껴지는 반찬이에요. 

 

바로 해서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말이

무한리필이라고 합니다.

 

 

 

여기 가시면 밥 먹는 순서가 자연스레 생깁니다. 

 

1. 부재 찌개를 끓인다.

2. 김치전으로 애피타이저를 한다.

3. 다양한 밑반찬과 밥 반공기를 먹는다.

4. 계란말이가 나오면 크게 한입 한다.

5. 배가 좀 찰 때쯤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해

라면을 넣고 본격적으로 먹는다.

 

※부대찌개를 냄비 한가득 주시기 때문에찌개를 

한번 떠 드시고 라면을 넣으시면 좋아요.
육수는 따로 부어 주시니까 걱정 마시고요. 

 

 

 

"시원하면서 얼큰한 국물"

"얼큰하면서 고소한 국물"

 

보통 부대찌개는 햄이 많이 들어가 국물이

기름지거나 살짝 걸쭉하다? 그런데

 

금암동부대찌개는

 

재료도 적절하게 들어가고 콩나물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면서 얼큰합니다.

 

그런데 얼큰하면서 고소합니다.

치즈도 들어가고 특히 손두부? 콩비지? 가  
들어가 그런지 중간중간 고소한 맛이 나요.

 

 

"다소 부족한 햄?"

햄의 양이 배달업체나 프랜차이즈 부대찌개 집처럼

많고 다양하게 들어가 있지는 않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햄보다는 라면사리 넣어먹고

나중에 국물에 밥 비벼먹는 걸 좋아해서

중요하진 않았아요.

 

 

그냥 딱 둘이 먹기 적당히 들어가 있고 
그 외 감자수제비랑 떡사리 등도 있어서

밑반찬들까지 포함해서 먹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햄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햄을 따로

추가해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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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오래되다 보니 식당이 깔끔하고 하진 않습니다.

오픈 주방이고 앉아서 먹는 자리도 많고

인테리어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 직원분과 사장님이 참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반찬 리필도 잘해주셨습니다. 

(저는 저녁시간 7~8시쯤 갔습니다.)

 

● 부대찌개 맛은 정말 국물이 진심입니다. 반찬까지 특히 계란말이 맛나요.

(어르신 두 분 오셔서 반주하시는데 부대찌개에 반주면 말 다했죠.)

● 제 기준 맛집은

"반찬이 맛있으면 메인 메뉴는 무조건 맛있다"

밥 두 공기가 기본으로 들어가면 맛 집입니다. ^^

 

여기는 라면사리 한번 먹고,

밑반찬이랑 찌개에 밥 두 공기 먹고 왔습니다.